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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췌장암, 면역세포치료 수지상세포백신 ‘박셀R’ 효과 확인

[=아시아뉴스통신] 박혜성기자 송고시간 2015-12-31 15:56


 자료사진. (사진제공=세렌클리닉)

 일본 면역세포치료의 대표 의료기관인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이 진행성 췌장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셀R’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의 가장 최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보고 건수가 무려 9500건(지난 6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


 ‘Cancer Immunology Immuno- therapy 29 April 2014’에 췌장암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세렌클리닉 그룹 고바야시 마사노리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없는 진행성 췌장암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6개월이며 표준치료 역시 증상의 완화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지만 ‘박셀R’을 적용해 임상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 측 관계자는 “세렌 클리닉 그룹의 췌장암 관련 임상건수만 1900건을 육박하고 있으며, 복막전이, 간전이 등 진행성 췌장암 환자가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 요법을 받은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2.5배로 연장됐으며 백신치료 시작 후 점진적으로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수많은 임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 측 관계자는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과 타 기관의 면역요법의 차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성분채혈로 수지상세포 백신의 효과를 좌우하는 단구를 다량으로 채취하고 있다. 성분채혈은 일반채혈에 비해 30배 이상의 단구를 채취할 수 있다. 단구는 마크로파지와 수지상세포로 성장한다.


 둘째, 인공 암 항원 WT1펩티드의 사용이다. WT1펩티드는 인공 암 항원 중 유용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렌클리닉 그룹에서는 WT1클래스Ⅰ펩티드와 더불어 최근 개량된 WT1클래스Ⅱ펩티드를 사용함으로써 암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세렌클리닉)


 WT1클래스Ⅱ펩티드는 세렌클리닉 그룹이 사용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WT1펩티드를 사용하기 위해 사전에 HLA(조직적합항원)유전자 검사를 하는데, WT1클래스Ⅰ펩티드의 경우 HLA-A타입, 그리고WT1클래스Ⅱ펩티드의 경우 HLA-DQ, DR, DB타입 등 각각의 항원에 따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암 종류, 암 환자의 상태, 암의 진행 정도 등에 따른 인공 암 항원을 추가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셋째로는 개별화 의료다. 세렌클리닉 그룹은 WT1펩티드를 사용할 때 암 환자의 HLA유전자가 일치하는 부분만을 분리해 사용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히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 치료를 원하는 국내 암 환자들은 에이전시 법인 세렌코리아(www.seren.kr)를 통하면 일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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