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코리아가 다음달 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항암,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로 유명한 일본 세렌클리닉 그룹병원 대표원장 코수미 타쿠야 박사(사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코수미 원장은 '암치료에 있어서 수지상세포백신 박셀과 표준치료의 병행에 대한 치료', '면역 항암제(옵디보 등)와 수지상세포 백신 병행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별초빙으로는 통합 암치료로 알려진 휘경 우리들내과 암 전문의 류영석 원장이 '대학병원 암 치료의 한계와 대안 전략'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

세렌코리아에 따르면 수지상세포는 인체 내 면역반응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로 림프절 T세포에 암 항원 정보 전달로 T세포 활성을 유도해 T세포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일명 사령관 또는 보스세포로 불리기도 한다.



세렌클리닉 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지상세포백신 박셀은 림프절 T세포에게 암 항원정보의 전달과 T-세포의 활성, T-헬퍼 세포의 활성 등을 통해 Th1반응을 유도한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져 있다. 이는 일본 여러 대학병원에서의 임상시험 연구논물을 통해 세계 의·과학 잡지에 실렸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수지상세포 관련 논문들이 카이스트 등 여러 기관을 통해 발표되고 있다.

송상한 세렌코리아 대표는 "표준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의료관계자뿐 아니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통합개념의 치료를 하는 것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청 세미나 참여 접수는 세렌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세일보] 장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