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임상시험에 관한 한 논문이 암 면역 전문잡지 ‘Cancer Immunology & Immunotherapy’(2016.7.22)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논문의 임상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 치료를 한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일본 세렌클리닉 그룹병원, 삿뽀로 의과대학 그리고 신슈 의과대학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논문의 임상시험 결과는 반응평가기준을 근거로 했으며, 암이 소멸된 경우 12%, 부분적으로 소멸된 경우 25%, 진행이 멈춘 안정적인 상태가 25%를 보여 59%에 해당하는 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평균 생존기간은 일반적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평균 생존 기간 6~10개월보다 최소 3배가 넘는 33개월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 선진의료에 포함돼 있는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는 세렌클리닉 그룹에서 최초로 시행한 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적 근거(Evidence)는 이미 수많은 연구논문이 암 관련 학회 등에서 발표됐으며 세계 유수의 의∙과학 잡지에 게재된 바 있다.

수지상세포 백신 효능의 중요한 포인트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수지상세포의 수이고 둘째는 사용되는 항원의 종류 그리고 셋째는 백신제작에 필요한 기술력이다.

병원 관계자는 “세렌클리닉 그룹병원이 제작하고 있는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은 백신 효능의 중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춘 백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렌클리닉 그룹의 한국 Agency 법인 ㈜세렌코리아 관계자는 “의료행위는 환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과학적 검증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세렌클리닉 그룹에서는 매년 임상논문을 발표하면서 검증작업을 지속해왔다”고 말했다.